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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 방적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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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8,206회 작성일 10-10-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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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만추 규모, 2012년 상업 생산

“내수보다 세계시장 공략에 역점 두겠다”
 
한국시멘트(대표 김훈석)가 섬유산업에 진출할 전망이다. 3만~5만추 규모의 설비를 갖출 계획이며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2012년 6월경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본사가 있는 광주광역시 인근 몇 곳의 공장 후보지를 놓고 저울질 중이며 인력 수급이 원활한 곳을 택해 한 곳을 낙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멘트는 국내 주택 보급율이 100%에 육박하고 건설경기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는 판단 아래 그 동안 각종 신규 사업을 검토해 왔다.
한국시멘트는 리스크가 적으면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꾸려갈 수 있는 산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이 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 방적사업 진출을 결론 지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한국시멘트 추욱호 부회장이 지난 14일 삼협사와 독일 올리켄 쉴라포스트가 주최한 ‘2010 커스터머 데이’에 모습을 나타내는 등 경영진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우림방직엔지니어링과 사업 진행을 위한 컨설팅 협약을 맺었다.
김경백 우림 대표는 “컨설팅 계약을 맺고 공장 부지 선정 등 구체적 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리켄 쉴라포스트 한국 대리점인 삼협사는 기계 설비와 공장 레이아웃 등 세부적인 기술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시멘트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면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 시장보다는 세계시장과 경쟁한다는 차원”이라며 “10월경에는 부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계는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방적 사업 진출을 검토해 왔으나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가 거의 없었던 점을 들어 아직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멘트는 광주 지역 대표적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9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케이블TV광주방송, 무안컨트리클럽, 센트럴 상호저축은행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고 광주에서 유당학원을 운영하는 등 사회 기여 사업도 하고 있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 2010년 9월 27일
         김임순 기자 정기창 기자